전남 영암 대불초교서 16일부터 시범사업 개시
   
▲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사진=농식품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남 영암군 대불초등학교에서 16일부터 쌀 가공식품을 이용한 아침 간편식 제공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총 2230명의 초등학생에게 쌀 가공식품을 활용한 아침 간편식을 제공하며 인천시와 전남도, 강원도 3개 지역 8개 초등학교가 이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제공되는 아침은 주먹밥류, 시리얼류, 떡류 등(1인당 120g 안팎)이 음료와 함께 주 2∼3회이며,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받고, 최근 3년간 위생 관련 제재가 없는 기업에서 국산 쌀로 제조한 것이다.

농식품부는 학생들의 아침 결식률 증가 추세를 늦추고 쌀소비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 시범사업으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12월에 시범사업 초등학교 학부모와 학생, 교사를 대상으로 제품 만족도 등을 조사해 사업 지속 추진 여부와 확대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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