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에 약보합으로 장을 시작했다.
미국 뉴욕 증시는 제조업지표 및 건설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상승 랠리에 따른 경계감이 형성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3일 전 거래일(2051.58)보다 1.49포인트(0.07%) 내린 2050.09에 출발했다.
오전 9시2분 현재 기관은 217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1억원, 외국인은 108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비차익거래로만 160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 등락이 엇갈렸다.
기계는 오전 9시3분 현재 0.5% 이상 하락했다. 서비스업,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보험, 철강·금속, 운송장비, 의약품, 음식료품은 약보합이다.
반면 운수창고, 유통업, 섬유. 의복, 전기가스업, 금융업, 화학, 통신업, 전기·전자, 건설업, 증권, 제조업, 종이·목재, 은행은 강보합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는 오전 9시3분 현재 1.5% 이상 하락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0.5% 이상 내렸다. 네이버, 한국전력은 약보합을 나타냈다.
반면 KT&G는 1.5% 이상 뛰었다. 신한지주, SK텔레콤, 포스코, KB금융, 현대모비스는 0.5% 이상 올랐다. 삼성생명, LG화학, 삼성전자는 강보합이다.
오전 9시7분 현재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우리들제약은 하한가다.
이 밖에 343개 종목이 오른 반면 311개 종목은 내렸다. 126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68.74)보다 1.39포인트(0.24%) 오른 570.13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18.3원)보다 0.7원 오른 1019.0원에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3대지수의 등락이 엇갈렸다.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89포인트(0.18%) 내린 1만7067.5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09포인트(0.05%) 하락한 2002.28, 나스닥지수는 17.92포인트(0.39%) 오른 4598.19에 각각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