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오늘날씨는 제17호 태풍 타파의 북상으로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점차 비바람의 영향을 받는 날씨가 예보됐다. 태풍의 이동경로 길목에 놓인 강원 영동과 남부, 제주는 비상이다. 제주와 영남 동해안에 많게는 4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다.

기상청 오늘날씨예보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간날씨 주말날씨 태풍 17호 타파 호우 강풍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북상하는 제17호 태풍 '타파(TAPAH)'의 영향에 들겠다.

제17호 태풍 '타파'는 중심기압 970hPa의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현재 서귀포 남쪽 약 230㎞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28㎞의 이동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태풍특보, 대부분 해상에 태풍 또는 풍랑특보가 발효했다.

   
▲ 제17호 태풍 타파 이동경로. 태풍 타파가 지나는 길목에 있는 제주와 영남 동해안에는 최대 400mm 물폭탄이 예보됐다. /사진=기상청

태풍 타파는 오늘 오후 3시 무렵 제주 동쪽 해상을 지나서 밤 10시쯤 부산에 가까워지겠다. 내일 새벽 독도 해상으로 진출하겠으며 한반도는 오늘이 최대 고비가 되겠다. 제주와 영남 동해안에 많게는 400mm, 영동과 그밖에 남부지방에는 최고 250mm, 영서 남부와 충북, 전북지역에 100mm 이상의 물폭탄이 쏟아지겠다.

제17호 태풍 타파의 이동경로는 오늘 오후 3시에는 서귀포 동남동쪽 약 90km 부근 해상, 오늘 오후 9시에는 부산 남쪽 약 70km 부근 해상, 23일 오전 3시에는 독도 남서쪽 약 110km 부근 해상, 23일 오전 9시에는 독도 동북동쪽 약 220km 부근 해상, 23일 오후 3시에는 독도 동북동쪽 약 640km 부근 해상으로 빠져나가겠다.

오늘 낮 기온은 17~24도로 태풍의 영향으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강원도(강원북부산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에 호우 예비특보를 발효했다.

오후에는 대전,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문경, 의성, 영주, 안동, 예천, 상주), 충청북도(영동, 옥천, 보은), 충청남도(계룡, 금산, 논산)에 태풍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오늘 밤을 기해서는 세종, 울릉도.독도, 충청북도(제천, 증평, 단양, 음성, 진천, 충주, 괴산, 청주), 충청남도(서천, 부여, 공주), 강원도(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정선평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평창평지, 강릉평지, 횡성, 원주, 영월, 태백), 동해중부먼바다, 동해중부앞바다(강원남부앞바다, 강원중부앞바다)로 태풍 예비특보를 확대했다.

오늘 강풍예비특보가 내려진 곳은 오전 대구, 경상북도(청도, 청송,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이며 오후에는 인천(옹진군 제외), 서울, 충청남도(당진, 홍성, 보령, 서산, 태안, 예산, 청양, 아산, 천안), 강원도(강원북부산지, 양구평지, 홍천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인제평지, 속초평지, 춘천, 화천, 철원), 경기도로 확대 발표했다.

내일날씨는 태풍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따라서 내일 오전까지 전국이 흐리다가 오후에 서쪽지방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모레는 전국이 다시 맑아지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13~19도, 낮 기온은 19~26도로 평년기온을 보이겠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27일은 제주도, 28일은 제주도와 전남, 경남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8~18℃, 최고기온: 21~26℃)과 비슷하겠으나 후반에는 조금 높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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