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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성이엔지 고출력 태양광 모듈 PowerXT/사진=신성이엔지 |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신성이엔지가 '태양전지 모듈 및 이를 이용한 태양전지 어레이'에 관한 새로운 특허 취득을 완료했다.
신성이엔지는 이번 특허가 '고효율 어드밴스드 PERC 태양광 모듈 핵심기술개발'의 연구를 통해 등록됐으며, 제조 공정 변경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고출력 태양광 모듈 PowerXT의 생산시 발생하는 병목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여러 개로 겹쳐서 연결한 태양전지에 전극을 연결하는 작업은 일반 생산에서는 어려운 세 가지의 연속된 공정으로 돼있고, 이를 위해 신성이엔지는 전용 생산 장비를 개발해 사용 중에 있다.
기존에는 종류가 다른 태양전지의 경우 패턴과 성능의 차이로 인해 하나의 모듈로 연결 할 수 없지만, 신성이엔지 기술연구소는 종류가 다른 태양전지를 겹쳐서 연결한다는 새로운 아이디어로 문제를 해결했다.
이를 통해 많은 제조 시간을 차지하던 기존의 세 가지 공정을 하나로 줄이면서 시간을 단축하고, 완제품인 태양광 모듈의 사이즈가 줄어들기 때문에 태양광 발전소 건설시 전체 면적을 줄여 설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PowerXT의 생산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특허로, 생산성 향상은 제조원가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기에 잠재적 효과가 크다고 본다"며 "진행중인 다양한 특허 출원과 기술개발을 통해 기술 우위 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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