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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오후 서울 강서구 제주항공 서울지사에서 진행된 JPP(JEJUair Pilot Program) 1기 수료식에서 12명의 수료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제주항공 운항본부장, 이석주 대표이사, 한국항공대학교 이강웅 총장, 장형삼 비행교육원장 /사진=제주항공 제공 |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제주항공이 자체 양성한 조종사가 배출됐다.
제주항공은 조종인력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조종인력 선선발 후교육 과정(JPP∙JEJUair Pilot Program)’을 이수한 12명의 1기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한국공항공사가 운송용 항공기 운용능력을 갖춘 조종사 양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제트전환 과정을 이수하면 지난 3월 첫 입사자를 포함해 오는 2020년 3월까지 제주항공이 채용한다.
‘조종인력 선선발 후교육 과정’은 2017년 국토교통부가 조종인력양성 협의체를 통해 마련한 ‘조종사 수급정책 추진방향’에 맞춰 항공사가 훈련생을 선발하고, 이들을 훈련기관에 위탁해 교육을 받게하고 자격을 취득하면 채용하는 방식이다.
해당 제도는 항공사는 훈련비용을 일부 부담하거나 대출 보증 등의 지원을 통해 훈련생 개인의 부담을 줄여 주는 것이 강점이다.
제주항공은 이 같은 제도를 활용해 2017년 한국항공대학교에 교육을 위탁했던 12명의 조종사 후보생에 대한 수료식을 지난 9월23일 오후 서울 강서구 제주항공 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제주항공은 첫 수료생 배출에 대해 “이 제도를 통해 자체적으로 원활하게 조종 인력을 수급할 수 있는 틀을 만들게 됐다”고 강조했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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