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오늘 열리기로 되어 있던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비로 연기됐다.

27일 오후 6시 30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키움과 롯데의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이날 부산 지역에는 오후 4시께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사직구장에는 방수포가 깔리고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으나 점점 빗줄기가 굵어져 결국 오후 5시 50분 취소 결정이 났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예비일인 29일(일)로 미뤄져 편성됐다. 28일에도 두 팀의 경기가 잡혀 있다. 만약 28일 경기도 비로 취소될 경우 그 다음 예비일인 10월 1일로 또 밀린다.

롯데는 28일 경기 선발로 27일 선발 예정됐던 장시환을 하루 늦춰 내보낸다. 키움은 27일 선발 예고됐던 최원태 대신 28일에는 제이크 브리검을 선발로 내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