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이완이 2년간 사랑을 키워온 프로골퍼 이보미와 오는 12월 결혼한다.

27일 스포츠경향은 이완과 이보미의 12월 결혼 계획을 보도했다. 이에 이완의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이날 "이완이 12월 이보미와 결혼하는게 맞다"고 확인을 했다.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친지들만 모신 채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완과 이보미의 열애 소식이 처음 알려진 것은 지난해 11월이다. 당시 이완 측은 "두 사람 모두 가톨릭 집안이다. 친한 신부님의 소개로 만나게 됐다. 서로 호감을 가지다가 골프를 계기로 더 많이 가까워지게 됐고, 올해(2018년) 초부터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 사진=SBS, 더팩트 제공


이완은 배우 김태희의 동생으로 유명하다. 지난 2004년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신현준의 아역으로 데뷔해 '작은아씨들', '천국의 나무', '태양을 삼켜라' 등에 출연했다.

이보미는 2007년 KLPGA에 데뷔한 프로골퍼로 2010년 KLPGA 다승왕, 상금왕 등을 차지하며 이름을 떨쳤다. 2011년부터 일본 무대에서 맹활약하며 2015, 2016년 2년 연속 JLPGA 상금왕을 수상했다. 이보미가 이완과 결혼하면 김태희와는 올케-시누이 사이가 된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