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쇼미더머니8'의 최종 승자는 펀치넬로였다. 펀치넬로가 파이널 무대에서 영비를 꺾고 우승했다. 펀치넬로는 "다들 사랑한다"는 메시지로 감격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8'에서는 세미파이널과 파이널 무대를 통해 우승자를 가리는 마지막 경연이 펼쳐졌다. 세미파이널에 오른 4강은 영비, 서동현, 타쿠와, 펀치넬로였다. 

   
▲ 사진=Mnet '쇼미더머니8' 방송 캡처


첫번째 영비와 서동현의 맞대결에서는 영비가 이겼다. 영비는 비와이, 서동현은 기리보이와 무대를 꾸몄다. 생방송 문자 투표에서는 서동현이 근소하게 앞섰지만 최종 결과는 영비의 승리였다. 

펀치넬로는 타쿠와와 세미파이널 경연에서 이겼다. 펀치넬로는 페노메코, 샘김과 쉼표 없는 래핑으로 청중들의 가슴을 두드려 스윙스, 키드밀리와 강렬한 무대로 맞선 타쿠와를 제쳤다.

이어진 파이널에서 펀치넬로는 권정열과 함께 '미안하고 미안해'로 감성적인 멜로디의 곡으로 뭉클함을 전하며 어필했다. 영비는 최하민의 피처링을 받으며 'No Cap' 무대로 개성을 살려 환호를 받았다.   

생방송 문자투표와 파이널 2차 현장투표 결과가 차례로 공개됐고, 펀치넬로가 모두 앞서며 '쇼미더머니' 여덟번째 시즌의 우승 영광을 차지했다. 펀치넬로는 "현실이 아닌 것 같다. 제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라 현실감이 없다. 너무 기쁘다"는 감격적인 소감을 밝혔다.

   
▲ 사진=펀치넬로 인스타그램


방송이 끝난 후 펀치넬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폴라로이드 사진을 올려 '쇼미더머니8' 현장에서 느겼던 긴장과 감동을 돌아보면서 차분하게 다시 인사를 전했다. 

펀치넬로는 "정말 뜻깊고 배워가는거 많은 시간이었습니다. 저를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성숙한 모습으로 자주 찾아 뵙겠습니다"라고 인사한 후 "다들 사랑하고 우리 BGM-V, 그리고 40 형들 너무 고생했어요!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팬들과 크루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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