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숙련 건설기능인력 양성사업으로 오는 2022년까지 6000명을 양성키로 했다.

경기도는 도내 13개 교육훈련기관과 함께 숙련 건설기능인력 양성사업을 위해, 10월부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건설산업에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활기를 불어넣게 위해, 지난 5월 경기도가 발표한 '새로운 경기 좋은 건설일자리'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경민대, 경기과학기술대 등 13개 기관에서 460명의 교육생을 선발,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기관별로 2~3개월 과정으로 현장실습  위주 교육이 운영된다.

광주, 부천, 성남, 수원, 시흥, 안산, 안양, 의정부 등 지역별 교육훈련기관별로 타일, 건축목공, 철근, 도장, 방수, 설비, 용접, 조적, 미장, 배관 등의 과목을 교육한다.

교육비는 무료이고, 하루에 6시간(야간 3시간) 이상 훈련을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월 20일 기준 40만원의 훈련수당을 지급한다.

또 실제 공사현장에서 최장 1개월의 실습 기회도 주어지며, 이 기간 경기도 생활임금 기준 급여도 지급된다.

건설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기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되고, 접수기간은 훈련기관별로 다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홈페이지 '일자리정보' 코너 혹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