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준 기자] 볼보코리아가 자사의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90 연식변경 모델을 공개하며 판매에 박차를 가한다.
1일 볼보코리아는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신형 XC90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본격 시판에 나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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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형 XC90 / 사진=볼보코리아 |
XC90은 전세계 도심형 SUV 트렌드를 겨냥해 2002년 첫선을 보인 브랜드 최초의 SUV다. 안전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높은 차체형상에 따른 운전 속성의 차이와 전복 위험 등 당시 SUV가 갖고 있던 단점에 대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해 ‘2003 올해의 SUV’를 비롯한 100국제적인 어워드를 석권한 바 있다.
이후 2015년 등장한 2세대 모델은 브랜드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새로운 패밀리룩과 혁신적인 생산전략인 SPA 플랫폼, 최신의 기술을 반영한 새로운 사용자 경험 등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볼보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핵심모델로 자리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형 모델은 완성도 높은 차체 배율과 공간구성 및 안전성을 기반으로 플래그십의 존재감을 강조한 새로운 디자인과 디테일이 추가된 2세대 부분변경 모델이다.
여기에 4인승과 7인승 모델 옵션과 차세대 파워트레인 기술이 반영된 가솔린 및 디젤,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의 트림을 통해 동급에서 경험하지 못한 최상의 럭셔리 주행 경험을 제시한다.
◇플래그십 SUV만의 강력한 정체성을 강조한 새로운 디테일
XC90은 SPA플랫폼에서 생산되는 최상위 모델로 전장 4950mm, 전폭 1960mm, 전고 1770mm의 도로 위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차체비율을 갖췄다. 여기에 신형 모델은 새로운 그릴 디자인과 디테일을 통해 플래그십 SUV만의 강력한 정체성과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여기에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9인치 터치 스크린 센서스와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에어 서브우퍼와 트위터, 총 19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영국 바워스&윌킨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기술과 사용자의 평온함이 공존하는 공간 경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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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보 XC90 실내 / 사진=볼보코리아 |
◇전세계 자동차 안전 기술을 선도하는 볼보의 리더십
볼보의 역사는 곧 자동차 안전기술의 역사와도 같다. 수 많은 세계 최초 기술을 통해 자동차 안전의 트렌드를 선도해온 볼보의 안전 노하우는 신형 XC90에 모두 집약됐다.
먼저 자동 제동 기능과 충돌 회피 시스템을 결합하여 차는 물론 자전거 주행자 및 큰 동물과의 사고 위험까지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가 기본 적용된다.
또한 명확히 표시된 도로에서 앞 차와의 간격을 사전에 설정된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최대 140km/h까지 설정된 속도로 주행이 가능한 ‘파일럿 어시스트 II(Pilot Assist II)’ 역시 모든 트림에 기본 탑재됐다.
◇최신의 파워트레인 기술이 적용된 다이내믹 드라이빙 퍼포먼스
신형 XC90은 볼보의 ‘드라이브- E 파워트레인’ 전략을 따라 설계된 3가지 엔진과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 사륜구동(AWD) 시스템의 조합으로 출시된다.
직렬 4기통 모듈형 구조를 통해 엔진 설계를 공유하는 형태로 운전 성향 및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D5 디젤, T6 가솔린,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도로 상황과 선호도에 따라 에코(ECO), 컴포트(Comfort), 다이내믹(Dynamic), 오프로드(Off-Road), 개인(Individual) 등 총 5가지 주행 모드를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 모드 셀럭터가 기본 탑재된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볼보가 제시하는 스웨디시 럭셔리 가치는 운전의 재미를 넘어 좋은 차를 통해 더 가치 있는 시간과 경험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것”이라며, “이 같은 브랜드 비전의 정점에 있는 플래그십 SUV, 신형 XC90을 통해 브랜드의 헤리티지뿐만 아니라 인간 중심의 철학까지 모두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형 XC90의 국내 판매가는 트림에 따라 기존과 동일한 8030만~1억3780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기본 제공한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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