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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포토]함께 휘날리는 태극기 성조기…'조국 퇴진' 광화문 총궐기 풍경./사진=미디어펜 |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3일 오후 서초동 검찰청사 앞 좁은 골목이 아니라 서울 도심 광화문 광장부터 남대문 서울역 앞까지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고 조국 법무부장관의 퇴진을 요구하는 수백만 명의 시민들은 서울 도심에 모여 조국의 퇴진과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했다.
사진은 청와대로 행진을 시작한 이날 오후4시 이후 한 참석자가 태극기와 성조기를 함께 든 모습이다.
이날 시민들은 삼삼오오 가족과 연인, 지인, 동문회와 동창회, 군대 동기 등과 함께 모여 문재인 정부 규탄 시위에 힘을 보탰다.
부산대 행정학과 권현빈 학생은 이날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집회에 연사로 나와 "저도 이 자리에 서기까지 두려웠다. 하지만 나왔다"며 "저들이 그렇게 주장하는 '광장 민주주의' 조차 우리가 우위에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