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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샘이 지난 6일 부산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열린 '세상모든가족함께' 바다 나들이 행사에 후원기업으로 참여했다./사진=한샘 |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한샘이 여성가족부와 함께 다양한 가족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
한샘은 지난 6일 부산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열린 '세상모든가족함께' 바다 나들이 행사에 후원기업으로 참여해 한부모 가족 지원 정책들을 소개했다고 7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산시 공동 개최로 마련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오거돈 부산시장 등 정부 부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고 초청 가족 500여명과 부산 시민들이 참여했다.
'세상모든가족함께' 캠페인은 모든 형태의 가족을 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회적 인식 확산과 차별적 법·제도의 개선, 보편적 서비스 인프라 구축 등을 목적으로 정부가 올해 상반기부터 추진 중인 인식개선 캠페인이다.
한샘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세상모든가족함께' 캠페인에 후원기업으로 동참하며 가족에 대한 편견 해소에 함께 하고 있다. 특히 한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한 한샘의 사회공헌 활동들을 알리며 사회적 인식 개선에 앞장섰다.
이번 행사에서 한샘은 '두 배의 사랑을 전합니다. 한부모 가족과 포근함을 나누세요'를 주제로 한샘 부스를 방문한 부산 시민들과 가족들에게 이불을 전달하고 같은 수량을 한부모 가족에게 전달하는 1 + 1 매칭 방식의 이벤트를 진행했다.
참가 시민들은 1등 빌트인플러스, 2등 이불, 3등 친환경 쇼퍼백 등 당첨의 행운과 함께 한부모 가족에게 같은 이불을 전달하는 나눔의 기쁨을 함께 하며 이벤트를 즐겼다. 또 참가자들은 당첨 스티커 400여장을 판넬에 붙여 한부모 가족의 모습을 완성해 나가며 인식 개선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는 한샘을 비롯해 삼성전자와 LG, P&G, SK 자회사 행복나래, 현대자동차 등 주요 기업들과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한국아동단체협의회, 한국입양홍보회,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한국한부모연합 등 협회·단체들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영식 한샘 사장은 "외국에서는 오바마,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 등 세계적 유명인사가 한부모 가족 출신인 경우가 많은데 이는 가족의 편견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이 왜 필요한지를 알려주는 좋은 사례"라며 "한샘은 한부모 가족의 경제적 자립과 정서적 자립, 주거환경 개선을 이어가며 인식 개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샘은 2019년 연간 공익 캠페인 '나는 엄마입니다'를 진행하며 이 시대의 다양한 엄마들을 응원하고 있다. 올해 초 시리즈 1탄 미혼모 응원 캠페인이 방영돼 감동을 준 데 이어 최근 2탄인 '워킹맘' 편을 공개하는 등 사회적 인식 개선에 나서고 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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