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에 약보합으로 장을 시작했다.
미국 뉴욕 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의 조기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애플과 소셜미디어주 등 기술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11일 전 거래일(2049.41)보다 2.44포인트(0.12%) 내린 2046.97에 출발했다.
오전 9시2분 현재 개인은 23억원, 기관은 281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317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로 41억원, 비차익거래로 124억원이 빠져나가 165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대부분의 업종이 내렸다.
은행은 오전 9시3분 현재 1% 넘게 하락했다. 운송장비와 보험 역시 0.5% 넘는 내림세를 나타냈다. 기계, 건설업, 금융업, 운수창고, 철강·금속, 유통업, 통신업, 음식료품, 화학, 증권도 약보합을 보였다.
반면 전기·전자, 의료정밀, 섬유·의복은 0.5% 이상 상승했다. 서비스업, 의약품, 비금속광물, 제조업, 종이·목재, 전기가스업은 강보합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현대차는 오전 9시5분 현재 2% 넘는 내림세를 보였다. 네이버도 1.5% 이상 내렸다. SK텔레콤은 0.5% 이상 떨어졌다. 삼성생명, KT&G, 기아차, KB금융은 약보합이다.
반면 SK하이닉스는 3.5% 이상 뛰었다. 현대모비스는 0.5% 이상 올랐다. 포스코, 삼성전자, 한국전력, 신한지주는 강보합이다.
LG화학은 보합이다.
동부하이텍1우와 동부하이텍2후B는 오전 9시6분 현재 상한가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이 밖에 355개 종목이 오른 반면 314개 종목은 내렸다. 120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72.37)보다 2.52포인트(0.44%) 오른 574.89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024.2원)보다 8.3원 오른 1032.5원에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3대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84포인트(0.32%) 오른 1만7068.7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7.25포인트(0.36%) 상승한 1995.69, 나스닥지수는 34.23포인트(0.75%) 오른 4586.52에 각각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