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SK 와이번스가 제이미 로맥의 홈런포로 올 포스트시즌 첫 번째 득점을 올렸다.

SK는 1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9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키움 히어로즈와 2차전에서 2회초 선제점을 뽑아냈다.

0-0으로 맞선 2회초 SK 공격,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로맥이 무사 주자 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들어섰다. 로맥은 키움 선발투수 최원태의 초구 볼을 흘려보낸 뒤 2구째 힘차게 방망이를 휘둘렀다 정통으로 맞은 타구는 그대로 좌측 담장을 훌쩍 넘어갔다. SK에 1-0 리드를 안기는 선제 솔로포였다.

SK는 전날 열린 1차전에서는 0-3으로 졌다. 타선 침체로 연장 11회까지 진행된 경기에서 한 점도 뽑아내지 못했다. SK 팬들이 기다렸던 첫 득점이 로맥의 홈런으로 만들어졌다.

   
▲ 사진=SK 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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