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는 삼성메디슨, 현대로지스틱스, 대우산업개발 등 총 11개사를 K-OTC(금투협장외시장) 지정기업부에 신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11개사는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거래할 수 있다. 지난달 K-OTC 출범과 함께 삼성SDS, 미래에셋생명 등 56개사를 1차로 지정한 이후 두 번째다.

금투협 관계자는 "K-OTC는 지난 8월25일 출범 이후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10억원을 초과하는 등 한국의 대표적인 장외주식시장으로 연착륙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규지정회사의 첫 거래일 기준가격은 ▲다산 1만9050원 ▲대우산업개발 7070원 ▲대주코레스 1810원 ▲삼성메디슨 1930원 ▲아이엠투자증권 8570원 ▲영창뮤직 318원 ▲와이디생명과학 139원 ▲미니멈컬렉션 606원 ▲지누스 3975원 ▲현대로지스틱스1만3700원 ▲톰보이 91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