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으로 장을 시작했다.

미국 뉴욕 증시는 시리아 공습 가능성에 따른 지정학적 우려 재부각과 주간 고용지표에 대한 실망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12일 전 거래일(2034.16)보다 8.35포인트(0.41%) 오른 2042.51에 출발했다.

오전 9시2분 현재 외국인은 46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8억원, 기관은 30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비차익거래로만 144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대부분 업종이 올랐다.

통신업, 철강·금속, 전기·전자, 섬유·의복, 기계, 은행, 유통업, 전기가스업, 음식료품, 제조업, 서비스업은 오전 9시2분 현재 0.5% 이상 상승했다. 화학, 운송장비, 건설업,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의약품, 금융업, 의료정밀, 운수창고, 증권은 강보합이다.

반면 보험은 약보합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올랐다.

한국전력은 오전 9시5분 현재 1.5% 이상 상승했다. 네이버, 신한지주, SK텔레콤, SK하이닉스는 1% 이상 뛰었다. 기아차, LG화학, 삼성전자는 0.5% 이상 올랐다. 현대차, KB금융, 현대모비스, 포스코는 강보합이다.

반면 삼성화재는 약보합이다.

삼성생명은 보합을 나타냈다.

오전 9시6분 현재 상한가나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445개 종목이 오른 반면 241개 종목은 내렸다. 109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73.70)보다 1.76포인트(0.31%) 오른 575.46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36.1원)보다 0.5원 오른 1036.6원에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3대지수의 등락이 엇갈렸다.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71포인트(0.12%) 내린 1만7049.0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76포인트(0.09%) 오른 1997.45, 나스닥지수는 5.29포인트(0.12%) 상승한 4591.81에 각각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