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선절차 간소화 서비스 일환'…민원에 따른 해결 방안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도서 지역 주민 여객선 탑승 시 매번 진행했던 신분증 검사가 내년부터 면제될 예정이다.

22일 해양수산부는 다음 달부터 인천 옹진군과 '도서민 승선절차 간소화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연안여객선들에 보급한 정보통신기술(ICT) 승선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신분확인 간소화 서비스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향후 도서민이 자신의 사진을 거주 지자체에 등록하면 여객선 이용 시 매표담당자가 전산매표시스템 사진 정보와 비교 후 신분을 확인한다.

또한 여객선 승선 시 승선권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해서 신분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활용된다.

해수부 관계자는 "여객선을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도서민들이 발권·승선 때마다 신분증 검사를 해야 해서 민원이 이어져왔다"며 "신분확인 간소화 시범사업을 거쳐 이르면 내년 전국으로 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여객선을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도서민을 위해 민원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신분증 검사 면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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