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인상 등 정부가 기업 옥죄고 있어…대내외적 보완 정책 수립 시급
   
▲ 신보라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의원이 23일 열린 미디어펜 ‘2019 미래비전 포럼-미·중 문명전쟁과 한국기업 성장전략' 축사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손희연 기자]신보라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의원은 23일 "한국기업의 경제 성장 전략에서 미·중 문명 전쟁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미국과 중국 거대 나라들의 문명 충돌 관점에서 우리나라 경제를 면밀하게 들여다볼 의미가 있다" 고 밝혔다. 

신 의원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열린 미디어펜 ‘2019 미래비전 포럼-미·중 문명전쟁과 한국기업 성장전략' 축사에서 “미·중 무역전쟁과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한국경제가 외부에서부터 굉장한 영향을 받고 있어 대외적인 리스크 요인을 들여다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미·중 문명전쟁과 같은 외부적 리스크도 있지만, 내부적 리스크 요인이 있다"며 "최저임금 인상 등 정부가 여러 기업을 옥죄는 정책들을 펼치고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정부가 한국기업에 굉장히 큰 리스트를 주고 있어 한국경제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며 "고용을 확대하고 한국경제 성장을 위해 여러 정책을 보완해 대내외적인 리스크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 의원은 "자유한국당의 몫은 기업도 함께, 국민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전략을 함께할 수 있는 것이다"며 "좋은 포럼과 토론회를 만들어 주신 이의춘 대표를 비롯해 내외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신 의원은 전북대 교육학과 출신으로 ‘청년이 여는 미래’ 대표 등을 거쳐 2016년 자유한국당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에 입성, 20대 국회 후반기에는 환경노동위원회와 여성가족위원회 소속됐으며, 20대 청년미래특별위원회 간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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