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모델 이헤주가 처음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분노유발자(?)로 등극했다. 남편 자랑을 마음껏 했기 때문이다. 

22일 방송된 MBC every1 '비디오스타'는 '결혼유발자' 특집으로 꾸며져 결혼을 앞뒀거나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간미연, 박은지, 신주아, 이혜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게스트 각자 예비신랑 또는 알콩달콩 사랑 얘기와 남편 자랑이 이어진 가운데 이혜주가 남편인 모델 최민수에 대해 언급한 말이 MC들을 경악케 했다. 

   
▲ 사진=MBC every1 '비디오스타' 제공


이혜주는 "남편이 너무 착하다"고 말한 데 이어 "운동을 많이 하는데 식스팩이 없다"고 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그러나 곧이어 "에잇팩이 있다"는 남편 자랑이 뒤따랐다. 

이에 미혼인 MC들은 결혼유발자가 아닌 분노유발자라며 부러움 섞인 원성을 내놓았다.

이밖에 이날 이혜주는 남편의 프러포즈를 받던 날 연기를 해야 했던 사연을 털어놓았으며, 남편 최민수가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해 실제 꿀 떨어지는 부부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이혜주는 모델 활동 외에 구독자 2만여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헤이주(HEYJOO)'를 운영하고 있는 인플루언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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