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구혜선이 안재현과의 불화를 폭로한 뒤의 심경을 고백했다.
배우 구혜선은 23일 우먼센스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어느 날 안재현이 (내게) 설렘이 없어졌다고 했다"며 "그 후 이혼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안재현이 연기 연습을 위해 오피스텔을 얻어 집을 나간 후 연락이 잘 닿지 않았다"며 "어느새 오피스텔은 별거를 위한 공간으로 변해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3년간의 결혼 생활을 회상하며 "크게 다툰 적이 없었다"며 "나로선 너무나 억울한 이혼"이라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안재현에게) 전화를 걸어도, 문자 메시지를 보내도 답이 없다"면서 "최근 내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 '집에 겨울옷을 가지러 가겠다'는 문자 메시지가 마지막 연락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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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우먼센스 |
구혜선은 "이제 그를 사랑하지 않는다. 그가 날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이번 일을 통해 사랑이 아닌 나를 믿어야 한다는 걸 배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활동 재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구혜선은 "이혼을 상처로 남겨두고 싶지 않다"며 "내 인생에서 일어난 일 중 하나로 여기며 씩씩하게 살 것"이라고 얘기했다.
구혜선은 2015년 KBS2 드라마 '블러드'로 호흡을 맞춘 안재현과 연인으로 발전, 이듬해 5월 결혼했다. 3년 만에 파경 위기에 놓인 두 사람은 현재 이혼 소송 중이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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