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기묘한 녀석들의 좌충우돌 웃음사냥 여행 '신서유기'가 7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tvN 예능 시리즈의 간판 프로그램 '신서유기 7'이 오늘(25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상당한 고정팬을 확보하고 있는 '신서유기'는 이번 7번째 시즌에서 지난해 방송된 시즌 6과 비교해 조금 달라진 점이 있다. 멤버가 한 명 바뀌었고, 용볼을 찾기 위한 여행이 해외에서 국내로 바뀌었다.

지난 시즌까지 '신미' 캐릭터로 활약했던 배우 안재현이 빠졌다. 안재현은 아내 구혜선과 이혼을 두고 갈등하고 있는 개인 사정 때문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대신 군 입대로 공백기를 가졌던 가수 조규현(슈퍼주니어 규현)이 돌아왔다. 규현은 지난 여름 방송된 '신서유기 외전'인 '강식당 3'를 통해 복귀 신고를 했고, 자연스럽게 다시 '신서유기' 멤버로 복귀했다.

   
▲ 사진=tvN '신서유기7 홈커밍' 홈페이지


이전 시리즈에서 중국, 베트남, 홍콩, 일본 등 해외로 여행을 떠났던 '신서유기'는 이번 시즌은 국내에서 촬영을 했다. 그래서 부제도 '홈커밍'이다. 멤버들은 신묘한 힘이 느껴지는 '도사들의 성지' 계룡산 자락에 모여 용볼 획득에 나선다.

멤버들의 이번 시리즈 컨셉트는 '도사'로 알려졌다. 이전 귀신이나 과일 캐릭터로 색다른 웃음을 선사했던 멤버들은 저마다 개성을 살린 도사 캐릭터로 팬들과 만난다.

차세대 국민도사 '강묘한'(강호동), 예능감 팍팍! 몸개그 팍팍! '무릎팍동자'(이수근), 신이 내린 행운 감별사 '은달프'(은지원), 아이돌 램프를 탈출한 코리안 지니 '조지니'(규현), 스타일에 강하고 퀴즈에 약한 '송무도사'(민호), 빅마우스 활용의 달인 '피추도사'(피오).

미리 공개된 캐릭터 분장으로 이미 배꼽주의보를 발령한 이들 황당 도사들이 또 어떤 신묘한 웃음폭탄을 터뜨릴 지, 1년을 기다린 시청자들을 설레게 한다.

'신서유기7 홈커밍'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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