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지난달 기업들이 주식, 회사채 등 직접금융으로 조달한 금액이 전월보다 크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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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금융감독원 |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기업들의 직접금융 발행실적은 13조2467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2946억원(8.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9월 중 주식 발행규모는 7건, 896억원으로 전월보다 4050억원(81.9%) 줄었다.
기업공개(IPO)가 5건으로, 총 446억원을 조달해 전월보다 조달금액이 416억원(48.3%) 더 감소했다.
유상증자로는 2건, 450억원을 조달, 전월보다 3634억원(89.0%) 줄었다.
지난달 회사채 발행규모는 284건, 13조1571억원으로, 전월보다 8896억원(6.3%) 줄었다.
일반회사채는 38건 2조8400억원 발행돼 전월보다 1조2340억원(76.8%) 더 조달했다.
운영자금 목적으로, 만기 1년 초과~ 5년 이하의 중기채 혹은 만기 5년 초과의 장기채 위주로 발행됐다.
발행액과 상환액이 모두 증가한 가운데 순발행 기조를 유지했다.
금융채는 165건, 8조9850억원으로 전월보다 2조4329억원(21.3%) 감소했으며, ABS는 81건, 1조3321억원으로 3093억원(30.2%) 증가했다.
지난달 말 기준 회사채 미상환 잔액은 514조8151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7989억원(0.4%) 늘었다.
9월 중 기업어음(CP)과 전자단기사채 발행실적은 128조4031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413억원(0.8%) 감소했다.
CP는 35조6005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4597억원(4.3%) 늘었으며, 전단채는 92조8026억원으로 같은 기간 2조5010억원 줄었다.
[미디어펜=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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