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35층 11개동 총 1725가구 규모…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 데시앙 해링턴 플레이스 파크시티 주경 투시도./사진=태영건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태영건설은 효성중공업과 함께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549-1 일대에 공급하는 ‘데시앙 해링턴 플레이스 파크시티’ 견본주택을 1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용호3구역을 재개발한 데시앙 해링턴 플레이스 파크시티는 지하 4층~지상 35층 11개 동 총 1725가구 규모다. 조합원 분을 제외한 91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826가구 △73㎡ 81가구 △84㎡ 3가구 등이다.

해당 단지는 도보권 위치에 약 193만㎡ 면적의 이기대 공원이 위치했다. 하나로마트, 용호시장을 비롯해 부산성모병원도 도보권 내 위치했다. 

이외에도 운산초등학교, 용호중학교, 오륙도중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예문여자고등학교, 분포고등학교, 대연고등학교, 부경대학교, 경성대학교 등도 인근에 있으며, 남천동 학원가도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했다.

대단지 규모에 걸맞은 특화시설도 주목 받고 있다. 골프연습장, 남/여 사우나, GX룸, 휘트니스센터, 작은 도서관 등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며,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 3개 동이 조성된다. 특히 15.24%의 낮은 건폐율로 축구장 약 3배 크기에 달하는 대규모 면적(2만1455㎡)의 조경이 단지 내 조성될 계획으로 주거 쾌적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데시앙 해링턴 플레이스 파크시티는 지난해 12월 부산 남구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규제가 완화됐다. 1순위 청약 자격이 청약통장 가입기간 2년에서 6개월로 줄었으며, 유주택자 및 과거 당첨사실이 있어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해 졌다. 또 소유권이전등기일까지 막혔던 전매제한기간이 6개월로 줄었고 대출조건 완화와 가점제 적용비율도 75%에서 40%로 감소했다.

청약은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7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3일이며, 정당계약은 26~28일 3일간 진행된다. 이 단지는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금융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부담을 줄였다.

한편, 견본주택은 동명오거리 인근 부산광역시 남구 용당동 474-1번지에 위치했다.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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