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가격이 비싸다는 논란이 있지만, 써보면 알 거예요.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

국내 최초 ‘다이슨 뷰티 팝업 데모 스토어 뷰티랩’이 오픈했다. 3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사운즈 한남’에 오픈한 이 뷰티랩은 다이슨 최신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소개하고, 헤어 케어‧스타일링 등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을 표방한다.

뷰티랩은 11월 2일부터 약 10개월 동안 운영된다. 11월 한 달 동안 사전 예약을 통해 방문한 모든 고객의 머리카락 샘플을 분석해 모발의 상태 진단과 맞춤형 관리 팁을 제공하는 헤어 카운셀링 프로그램, ‘헤어 맵핑 애널리시스’를 전 세계 최초로 운영한다. 

다이슨 엔지니어가 ‘스캐닝 전자 현미경’을 사용해 모발의 모표피층, 모피질 그리고 모수의 상태를 분석하고 모발 손상도를 확인해 이를 기반으로 모발의 상태와 맞춤형 관리 팁을 ‘다이슨 모발 진단서’의 형태로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전문 헤어 스타일리스트가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와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을 사용한 헤어 스타일링 세션을 운영한다. 스타일링 세션 또한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다이슨 디자인 엔지니어와 과학자는 지난 6년 동안 모발 건강에 관한 수많은 연구를 진행해왔다. 특히 다이슨은 드라이와 스타일링이 모발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문제 해결 기술을 개발하는데 투자해왔다는 후문이다. 

현장에서 만난 다이슨 관계자는 “이번에 오픈하는 ‘다이슨 데모 스토어 뷰티랩’에는 이러한 다이슨의 최신 헤어 기술을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고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항간에 ‘다이슨은 너무 비싸다’는 비난이 있는 것에 대해서는 “자동차도 다양한 가격대가 존재하는 것처럼 뷰티 기기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며 “다이슨 헤어드라이어와 에어랩 스타일러를 사용해 본다면 ‘그만한 가치가 있다’, ‘확실히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다이슨 데모 스토어 뷰티랩’에서는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와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 제품뿐만 아니라 공기청정기 및 조명도 판매된다. 

또 지난 8월에 공개한 업그레이드된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가 최초로 소비자들에게 공개 및 판매된다. '다이슨 퓨어쿨 미™’ 개인용 공기청정기의 화이트‧푸시아 컬러 모델이 200대 한정, 독점 판매될 계획이다.

이밖에도 다이슨은 ‘다이슨 팝업 데모 스토어 뷰티랩’에서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와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를 구매한 고객의 레더 케이스에 이니셜을 무료로 새겨주는 ‘인그레이빙(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토마스 센테노 다이슨코리아 지사장은 이날 “한국에 최초로 탄생한 이 뷰티랩에서 헤어 케어는 물론이고 스타일 추천, 제품 사용법 등 다양한 뷰티 제품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이슨을 끊임없이 사랑해주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다이슨 데모 스토어 뷰티랩’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헤어 카운셀링 프로그램과 헤어 스타일링 세션은는 현장 등록 또는 네이버 사전 예약을 통해 11월 8일부터 등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