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청와대는 31일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동해상에 발사한 것과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갖고 강한 우려를 표했다.

청와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진행된 NSC 상임위 회의 결과에 대해 "(북한의) 배경과 의도를 분석하는 한편,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전반적인 군사안보 상황을 점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청와대는 이날 "NSC 상임위원들은 금강산 관광사업과 관련한 상황을 점검하고 남북 정상 합의사항의 이행과 우리 기업 재산권 보호 원칙에 따라 대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날 NSC 회의는 오후 5시 30분에 시작했고 오후 7시 이후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하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가 청와대에서 열리고 있다./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