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응천 제3대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 [사진=문화재청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재청은 신임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에 최응천(60) 동국대 미술사학과 교수를 1일 임명했다.

그는 제3대 이사장으로, 임기는 오는 2022년 10월 31일까지 3년.

이 재단 이사장에 현직 교수가 취임하기는 처음이며, 안휘준 서울대 명예교수와 지건길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은 교수 퇴직 이후 이사장이 됐다.

최 신임 이사장은 동국대 불교미술과를 졸업하고 홍익대에서 석사학위, 일본 규슈대에서 박사학위를 각각 받았고, 국립춘천박물관장·국립중앙박물관 미술부장·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동국대 박물관장, 한국미술사교육학회장으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문화재청 산하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외국에 있는 문화재 현황과 반출 경위를 조사하고, 불법적으로 나간 문화재의 환수를 추진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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