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파트너들과 사업 현안 논의 전망… 50주년 기념 행사서 격려와 당부의 메시지 전해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전자의 창립 50주년 기념일인 1일 일본 출장길에 올랐다.

이 부회장은 이날부터 일본에서 사업 파트너들을 만나 현안 등을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연합뉴스

올해 이 부회장은 일본을 네 차례 방문했다. 지난 5월 일본 양대 통신 사업자 NTT도코모와 KDDI의 경영진을 만났고, 7월에는 일본 정부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수출규제 해법을 찾기 위해 1주일 동안 현지에 머물렀다. 9월에는 럭비 월드컵 개회식과 개막전 참관했다.

한편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 행사에서 임직원들에게 격려와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부회장은 영상을 통해 "지금까지 50년은 여러분 모두의 헌신과 노력으로 가능했습니다"라며 "앞으로 50년, 마음껏 꿈꾸고 상상합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부회장은 "우리의 기술로 더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듭시다"라며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입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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