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부산·경남 이어 두 번째...일반담배 연기 없는 환경 조성 지원
   
▲ 필립모리스의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사진=한국필립모리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한국필립모리스는 '담배연기 없는 미래'라는 회사의 비전 실현을 위한 '담배연기 없는 도시' 프로젝트를 대구·경북에서 진행한다고 4일 전했다.

이 프로젝트는 일반담배 보다 유해성분이 낮은 혁신적인 제품에 대한 정확하고 과학적인 정보를 기업과 지역 사회에 제공하고, 일반담배 연기와의 격리를 원하는 비흡연자의 권리와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소비자의 권리 모두를 보호하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한국필립모리스는 그 동안 혁신 도시를 표방해 온 대구와 경북 지역을 그 두 번째 대상으로 선정해 연말까지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한국필립모리스는 사회공헌활동으로서 프로젝트 기간 중 대구 지역의 주요 공공장소와 대형 사업장을 찾아 전자담배 전용 사용 공간인 '베이핑 룸' 설치와 운영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한다. 

'베이핑 룸' 설치는 일반 담배의 간접흡연으로부터 개인의 건강을 침해 당하지 않을 권리와 전자담배 사용 소비자의 권리를 모두 보호하는 해결책으로 한국필립모리스가 2018년부터 사회공헌사업으로 진행해 왔다. 

이와 함께 한국필립모리스는 대구와 경북지역의 아파트와 주상복합건물 등 공동주택 중 적합한 곳을 선정해 단지 내 별도의 '베이핑 룸' 설치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올 상반기 부산·경남 지역에서 처음 실시한 '담배연기 없는 도시' 프로젝트를 통해 부산 동래구의 '동래꿈에그린' 아파트를 선정했고, 최근 해당 단지에 '베이핑 룸' 설치를 완료했다. 

한국필립모리스 정일우 사장은 "회사는 '담배연기 없는 미래'라는 비전을 단순한 구호로 삼은 것이 아니라 진정한 실천을 해왔다"며 "전용담배인 히츠는 한국필립모리스 국내 총 판매량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게 되었고 이 기간 중 회사의 일반담배 판매량은 약 30% 감소해 일반담배를 대체하겠다는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대구 경북 지역에서 '담배연기 없는 도시' 프로젝트를 통해 소비자와 이해 관계자들에게 과학적인 정보를 투명하게 전달하고,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를 보호하는 선진적인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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