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벤츠·에스에이피 등 유럽 기업 참석
정보통신기술 산업 전망·생존전략 제시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주한유럽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유럽 혁신 컨퍼런스 2019’를 개최했다.

5일 열린 행사에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에스에이피,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 등 유럽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참석해 모빌리티와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미래와 앞으로 직면하게 될 과제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했다.

신승관 무역협회 전무는 “모빌리티와 ICT 산업은 타 산업보다 빠르게 재편되고 있으며 우리 삶의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주고 있다”며 “두 산업에서 높은 경쟁력과 잠재력을 보유한 한국과 유럽의 협력은 산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용완 에스에이피코리아 디지털플랫폼본부장은 공공부문에서 활용되는 스마트 솔루션을 소개하면서 “사물인터넷 기술의 발전으로 정부는 공공시설의 효율적 관리뿐 아니라 재난, 보안, 교통 등 다양한 도시 문제도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얀 벵가드 주한유럽상의 부회장은 “오늘 행사가 혁신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한 협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주한유럽상의는 유럽과 한국 기업 간 혁신 파트너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 한국무역협회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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