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장진희(34)가 초등학교 5학년생 딸을 홀로 키우는 싱글맘이라고 고백했다.

영화 '극한직업'으로 유명해진 모델 출신 배우 장진희는 5일 조이뉴스24와 인터뷰에서 일찍 결혼했다가 이혼한 후 홀로 딸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극한직업'에서 장진희는 신하균의 보디가드로 출연, 차가운 매력과 함께 고난도 액션 연기로 눈길을 끈 바 있다. '극한직업'이 160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흥행 2위에 오르는 메가히트를 기록하며 장진희도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졌다. 이후 그는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여러 영화에 캐스팅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사진=장진희 인스타그램, 영화 '극한직업' 스틸


장진희는 아이 엄마라는 사실을 숨긴 적은 없다. 어린 나이에 결혼했다가 이혼한 그는 개인 SNS를 통해 딸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해왔고 주위 사람들도 그가 싱글맘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장진희가 굳이 언론을 통해 싱글맘이라는 사실을 알리게 된 것은 인터뷰에서 밝혔듯 "아이가 초등학교 5학년인데, 자연스럽게 (싱글맘이라고) 밝히고 아이에게 당당하고 행복한 엄마가 돼 주고 싶다"는 바람 때문이었다. 

장진희는 5일 저녁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도 아이 엄마임을 직접 밝힌다. '비디오스타'는 장진희가 지난 7월에도 출연한 적이 있기 때문에 친숙한 분위기 속에서 아이 이야기 등 속마음을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고등학교 때 모델로 데뷔한 장진희는 10년간 톱모델로 활동하다 연기자로 변신해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