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시크릿 부티크'가 이틀 연속 결방한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도 쉬어간다. 프리미어12 한국 야구 중계방송 때문이다.

7일 SBS TV 편성표에 따르면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프리미어12' 한국-캐나다의 C조 2차전 경기를 오후 6시50분부터 생중계한다. SBS는 이번 프리미어12 대회 주관 방송사로 6~8일 열리는 한국의 세 경기를 모두 중계방송한다.

이로 인해 SBS 저녁 프로그램이 전날에 이어 오늘도 결방이 불가피해졌다. 평일 오후 7시 방송되던 시사교양 프로그램 '생방송 투데이', 목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던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결방한다.

   
▲ 사진=SBS '시크릿 부티크',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홈페이지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의 경우 프리미어12 중계의 직격탄을 맞았다. 이번 주는 수, 목요일 모두 결방이다. 높지 않은 시청률에도 드라마를 사랑하고 기다려온 팬들로서는 허탈한 일. '시크릿 부티크'는 지난 10월 17일(목요일)과 23일(수요일)에도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중계로 인해 결방된 바 있다.

한편, 오후 8시 진행되던 SBS '8 뉴스'는 지연돼 야구 중계가 끝나는 대로 시작한다. 밤 11시대 방송되는 영화 정보 프로그램 '접속! 무비월드'는 정상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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