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우리금융그룹이 지난 7일 베트남 다낭에서 베트남우리은행 다낭지점 개점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 사진=우리금융


다낭지점은 베트남우리은행이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지난 9월 외국계은행 지점 인가를 취득한 후 지난달 25일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베트남 중앙은행이 올해 5월부터 외국계은행의 지점 수를 제한하기 시작한 이후 개설된 첫 지점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고 우리금융은 설명했다.

베트남우리은행은 내년 상반기에 고도화된 모바일뱅킹을 선보이고, 내년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자산수탁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베트남우리은행이 베트남에 진출한 외국계은행 중 1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은행, 파이낸스, 자산운용, 증권 등 금융그룹의 모습으로 베트남 금융산업을 지원하고 함께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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