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한국도로공사에 직접 고용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들이 청와대 관계자 면담을 요구하며 행진을 강행하다 경찰과 충돌을 일으켰다.

80여 명의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소속 노조원들은 8일 오후 서울 청와대 주변 효자치안센터 앞에서 “1500명의 노동자 집단해고를 책임지라”며 청와대와의 면담을 요구했다. 

경찰은 행진을 저지하다 강하게 반발하는 노조 측과 충돌했고 그 과정에서 여성 8명, 남성 2명이 경찰의 해산명령에 불응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일부 인원이 체포되는 사태가 벌어졌지만 노조원들은 경찰과 여전히 대치 중이다.

체포된 노조원은 종로경찰서 등 관할 서로 이송해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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