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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의원 조응천(왼쪽 네번째), CJ대한통운 한종희 상무(왼쪽 세번째),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익구 원장(오른쪽 네번째) 남양주시의회 신민철 의장(오른쪽 세번째) 등이 참여해 김장김치를 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제공 |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CJ대한통운이 경기 남양주에서 독거어르신에게 제공할 김장김치 800포기를 담그는 행사를 진행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8일 경기 남양주 수동면 소재 물골안 노인회관에서 독거어르신들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2019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응천 국회의원과 CJ대한통운 임직원 30여명, 한국노인인력개발원 20여명 등 70여명의 인원이 참여해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김장김치 800포기를 담갔다.
이날 행사에는 해당 지역을 담당하는 CJ대한통운 남양주 사업장, 동서울사업팀 등이 참여해 이웃에 봉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지역사회와 함께 담근 김치를 관할 지역에 전달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임직원과 봉사자들은 절인 배추를 씻어 준비하고 미리 만들어진 속재료와 양념을 섞어 배추 사이사이에 버무리는 등 모든 김장 과정에 참여했다.
CJ대한통운 동서울운영팀에서 근무하는 최용씨는 “담당하던 곳을 항상 지도로만 보다가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함께 김장을 하니 한껏 친밀도가 높아졌다”며 “오늘 담근 김치가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는 마중물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2007년 이래로 꾸준히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김장김치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김장김치에 사용된 절인 배추와 양념 등 재료는 CJ나눔재단과 수동면 노인회에서 마련했다. CJ나눔재단은 2005년 설립 이래 그룹의 대표적인 온라인 기부 플랫폼인 CJ도너스캠프를 통해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교육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김장김치를 비롯한 식품지원사업 등 다양한 기부와 사회봉사로 희망을 나누고 있다.
김장 봉사활동은 매년 지속돼온 약수노인종합복지회관에서도 이달 하순 진행을 앞두고 있으며 부산, 울산, 광주 등 전국 각지 사업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매년 김장 봉사를 하면서 비로소 겨울이 코앞에 다가온 것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준비하겠다”고 이웃 사랑을 실천을 약속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이날 행사로 3년 연속 임직원 봉사시간 2만 시간을 달성했다.
CJ대한통운은 그간 독거어르신들에게 무료 도시락을 배달하며 안부를 묻는 ‘사랑의 도시락’,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폰 사용법을 알려주는 봉사활동 등을 지속하고 있다.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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