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SBS 월화드라마 'VIP'가 이틀 연속 결방해 이번주는 아예 드라마 팬들을 만나지 못한다. 연예 정보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도 한 주 쉬어간다. SBS가 주관 방송사로 단독 중계하고 있는 프리미어12 야구경기 중계 때문이다.

12일 SBS TV 편성표에 따르면 오후 6시 50분부터 '2019 WBSC 프리미어 12' 슈퍼라운드 대한민국과 대만의 야구 경기가 생중계된다. 한국대표팀은 전날 미국을 5-1로 꺾고 대회 2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 중이다. 

   
▲ 사진=SBS 홈페이지

야구 중계로 인해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던 '본격연예 한밤', 오후 10시 방송되던 월화드라마 'VIP'가 결방한다. 오후 8시 시작되던 저녁 메인 뉴스 'SBS 8뉴스'는 야구 중계가 끝난 후 지연 방송된다. 화요일 밤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11시대에 정상 방송될 예정이다.

특히 월화드라마 'VIP'의 경우 이틀 연속 결방함으로써 이번주를 통째로 쉬어가게 돼 드라마 팬들의 아쉬움이 클 것으로 보인다. 'VIP'는 지난 2주간 4회 방송을 통해 꾸준히 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5일 방송된 4회 때의 9.1%(닐슨코리아, 전국기준)가 자체 최고시청률이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