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오는 19일 부산 사하구 구평동 일대에 ‘e편한세상 사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068가구 규모로 입주는 2016년 10월 예정이다.

   
▲ e편한세상 사하 조감도/사진=대림산업

‘e편한세상 사하’는 중소형 대단지로 구성되고 교육, 교통, 생활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조성되는 구평지구 내에 위치한다.

서부산 일대 미니신도시급 주거지로 조성되는 ‘구평지구’는 주거와 업무시설이 어우러진 자족형 미니신도시로 개발된다.

구평지구 내에는 총 2874세대 규모의 대단위 주거단지가 조성되며 수용인구는 7473명으로 계획됐다. 여기에 공원 및 녹지, 공공청사,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대형마트를 비롯해 상업시설이 들어서 생활인프라가 형성될 예정이다.

구평지구 일대는 주거환경도 우수하다. 을숙도대로, 서포로 등을 통해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고 2016년에는 지구 인근에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장 다대포선(신평역~다대포)과 부산 서구 암남동 남항대교∼사하구 구평동 감천항을 잇는 천마산터널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홈플러스(장림점), 롯데마트(사하점) 등의 대형마트가 가깝고 구평초등, 장림여중, 영남중, 대동중고 등으로 통학이 가능하다.

한편 이 단지는 산과 바다가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주변을 봉화산이 둘러싸고 있으며 모든 세대가 남동, 남서향으로 배치되어 일부 세대에서는 감천만 바다 조망권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에는 4개의 어린이 놀이터와 공원 및 중앙 잔디광장이 조성되고, 주차장을 100% 지하화 해 안전성을 높였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중앙잔디광장과 연계한 피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4m 층고의 라운지카페 등이 들어선다.

일반아파트 대비 4배 이상 되는 200만 화소의 고화질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보안 시설을 강화하고, 기존 아파트(2.3m)보다 10cm 더 넓은 2.4m 주차공간도 제공할 계획이다.

‘e편한세상 사하’ 견본주택은 부산 사하구 당리동 340-4번지, 사하우체국 맞은편에 마련된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