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진의 기자]한양산업개발은 인천 미추홀구 일대에 들어서는 생활숙박시설 ‘인하 한양아이클래스’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책이 연이어 발표되면서 수익형 부동산에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규제를 벗어난 해당 생활숙박시설이 1인가구 수요가 높은 인천에서 분양돼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인하 한양아이클래스’는 수인선 숭의역 인근 미추홀구 용현동 573-7번지에 들어선다. 지하 4층~지상 24층, 전용면적 20~40㎡ 총 493실 규모로 공급된다.

사업지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숭의역은 수도권 서부와 경기 남부의 핵심 광역교통망으로 계획된 수인선에 포함돼 있다. 한대앞역으로부터 수원역을 잇는 3단계 구간의 준공을 통한 완전 개통이 2020년 8월로 다가온 상황이다. 교통여건이 호전되면서 수도권 인구의 인천 방문이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한양산업개발은 기대하고 있다.

인천의 용현동은 미추홀구에서도 인천항에 가까운 위치이기 때문에 단지 조망에 대한 기대도 크다. 

아울러 해당 단지는 숭의역 1번출구로부터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3km 이내에 인천 IC가 있어 수도권 제2순환도로 및 제2경인고속도로 진입도 용이하다. 또 반경 1km 내외에 미추홀구청, 이마트, 홈플러스, 인하대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서 있다.

인하 한양아이클래스 분양관계자는 "지상 24층 규모로 지어지는 인하 한양아이클래스는 항만까지 높은 건물이 없어 대부분의 가구가 인천항 오션뷰가 가능해, 관광객 장기임대 수요도 두터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 한양아이클래스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05-1 빅토리아빌딩 1층과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185-52에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