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수산부 로고 [사진=해수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하천·육상에서 바다로 흘러든 해양쓰레기 1만4615t의 빠른 처리를 위해, 경북 포항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 국비 60억원을 긴급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자체별 지원 규모는 포항시 22억 1000만원, 경주시 4억 4000만원, 영덕군 7억 2000만원, 울진군 14억 3000만원 등 경북이 48억원이었다.
   
또 강릉시 7억원, 동해시 6000만원, 삼척시 1억 1000만원 등 강원은 8억 7000만원이고, 부산 사하구 2억 7000만원, 전남 해남군 1억원이 각각 지원됐다.

해수부는 태풍 미탁으로 인한 해양쓰레기의 대부분은 집중호우 시 강과 하천 등을 통해 해양으로 유입된 초목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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