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대표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검찰이 조세포탈 의혹을 받고 있는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대표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9일 검찰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는 조 대표에 대해 배임수재 및 업무상횡령,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 1월 한국타이어의 조세포탈 혐의에 대해 검찰에 고발했다.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해 7월 한국타이어에 대한 세무·조세범칙 등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사건을 배당받은 조세범죄조사부는 조 대표의 배임수재 등 혐의점을 포착, 구속수사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번 주 내 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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