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기자]문희상 국회의장이 주도하는 여야 대표들의 정치협상회의가 21일 오후 국회 사랑채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는 지난 달 11일과 30일에 이어 세번째다.
오늘 정치협상회의에서는 패스트트랙 지정 안건인 선거법 개정과 공수처 설치 법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선거법 개정과 관련해서는 현재 지역구와 비례대표의 배분 방식에 있어서 패스트트랙에 올라가 있는 원안인 225(지역구) 대 75(비례대표)를 놓고 여야에서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250 대 50, 240 대 60 등의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지난 두 차례의 회의와 마찬가지로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패스트트랙의 원천 무효를 주장하고 있는데다 20일부터 국회 본청 앞에서 단식 투쟁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미디어펜=이석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