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커뮤니티 시설을 강화해 재개발한 신길뉴타운 7구역의 ‘래미안 에스티움’을 다음달에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래미안 에스티움’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19개 동 전용면적 39~118㎡ 총 1722가구 규모로 이뤄졌다. 이는 신길뉴타운의 예정구역들 중 최대규모다.

   
▲ 사진=래미안 에스티움 조감도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39㎡ 5가구 △49㎡ 14가구 △59㎡ 166가구 △84㎡ 475가구 △118㎡ 128가구 등 총 78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84%를 차지하고 있다.

‘래미안 에스티움’에는 단지 어느 곳에서도 접근이 편하도록 총 4개의 커뮤니티동이 만들어지며 문화·편의를 즐길 수 있는 시설과 건강을 위한 운동시설을 따로 구분해 배치한 점이 이채롭다.

특히 개개의 시설 또한 차별화했다. 우선 ‘래미안 에스티움’는 신길뉴타운 최초로 단지 내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선다.

또 보기 드물게 보육시설과 경로당만 따로 빼내 별개의 동으로 만들어 어린이들과 노인들의 생활공간을 한데 묶은 점이 눈길을 끈다.

‘래미안 에스티움’ 단지 바로 앞에는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있으며 보라매역도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다.

삼성물산 분양관계자는 “다른 단지들과 차별화하기 위해 커뮤니티의 종류, 배치 등을 설계 당시부터 고심했다”며 “실제 입주민들이 생활하면서 느낄 수 있는 교류감이나 동질성 등 무형적인 부분까지 고려해 입주자들의 만족감이 남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래미안 에스티움 모델하우스는 신길동 252-11 일대에 있으며 입주는 오는 2017년 3월 예정이다. [미디어펜=류슬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