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경수진이 놀라운 미술적 재능을 선보였다. '나 혼자 산다'에서는 프로 뺨치는 목공 장인의 면모를 과시하더니, 미술 전시회장을 찾아서는 예사롭지 않은 크로키(빠른 시간에 그리는 스케치) 솜씨를 선보였다.

배우 경수진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술 전시회 관람 인증샷을 올렸다. 스튜디오 콘크리트에서 열린 권철화 작가 개인전 '탱고'(TANGO)를 감상하고 직접 그림도 그려본 것. 

공개된 사진 중 경수진이 즉석에서 스케치북에 그린 크로키가 눈길을 끌었다. 선 몇 개로 표현한 작품이지만 상당한 내공을 느끼게 했다. 팬들은 경수진의 또다른 재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이 언니 못하는게 뭐지?' 등의 댓글이 달렸다.

   
▲ 사진=경수진 인스타그램


앞서 경수진은 지난 1일 MBC 관찰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솔로 라이프를 공개하면서 취미를 넘어선 목공 실력으로 시청자들을 감탄시킨 바 있다. 전동드릴 등 웬만한 공구는 다 갖추고 능수능란하게 목공 작업을 하는가 하면, 인테리어 출장(?)까지 가 지인의 스튜디오에 커튼 설치 작업도 해줬다.

경수진은 22일 '나 혼자 산다'를 다시 찾아 무지개회원들 각자의 취향에 맞춰 직접 만든 라탄 공예품을 선물해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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