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익스(EX) 출신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미가 오늘 결혼한다.

이상미는 23일 고향인 대구에서 3년간 사랑을 키워온 4살 연하 일반인 회사원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결혼식은 가족, 친지와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혼의 아픔을 겪은 적이 있는 이상미는 수영장에서 예비신랑을 만났다. 같은 학교 동문임을 알게 돼 가까워진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 사랑을 꽃피워온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 사진=이상미 인스타그램(원파인데이)


이상미는 결혼을 앞두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웨딩화보를 공개하며 팬들의 축하와 응원에 고마운 마음을 나타내왔다. 

결혼식 바로 전날인 22일에도 웨딩드레스를 입고 왕비처럼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사진을 게시한 이상미는 "새벽5신데.. 막바지 준비하느라 졸린 듯 졸린 듯 잠이 안와요. D-1"이라는 멘트로 예비신부의 설레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상미는 2005년 밴드 익스로 MBC 대학가요제에 출전, '잘 부탁드립니다'로 대상을 수상한 후 가수 데뷔했다. '생생 정보통', '영화보기 좋은 날', '뉴스공장-더 룸' 등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 활약했으며, 요가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 사진=이상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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