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 FLNG 중 가장 깊은 1.5㎞ 심해 투입
연간 150만톤 LNG 생산 가능…내년 2월 출항
   
▲ 삼성중공업이 27일 거제조선소에서 심해용 FLNG선박인 페트로나스 ‘두아’ 명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삼성중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삼성중공업이 경남 거제시 거제조선소에서 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 페트로나스의 심해용 부유식 LNG생산설비(FLNG) 선박인 '두아' 명명식을 열었다. 

명명식은 27일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 부부와 완 쥴키플리 페트로나스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아는 말레이시아어로 '둘'이란 의미로 두 번째 페트로나스 FLNG 선박을 의미한다.

지난 2014년 2월 약 1조6000억원에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두아는 현존하는 FLNG 중 가장 깊은 1.5㎞ 심해에 투입돼 연간 150만톤의 액화천연가스(LNG)를 생산한다. 두아는 오는 2020년 2월 출항할 예정이다. 

페트로나스 완 쥴키플리 회장은 "삼성중공업의 우수한 FLNG 건조 능력으로 접근이 어려운 심해서도 작업이 가능한 선박을 성공적으로 인도받았다"며 "천연가스 수요 증대에 발맞춰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은 "두아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건조를 통해 페트로나스 그룹이 글로벌 시장의 리더로 나아가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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