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6.50포인트(0.31%) 오른 2127.85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3.12포인트(0.62%) 오른 2134.47에서 출발해 장중 한때 하락 전환했지만 다시 상승세를 탔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940억원, 개인이 177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43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지난 7일부터 15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벌이고 있다. 

매도금액은 총 3조 3736억원어치이며 2015년 12월 2일부터 2016년 1월 5일까지의 22거래일 연속 순매도(3조 7055억원) 이후 최장 기록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현대모비스(2.23%), 셀트리온(2.22%), 삼성바이오로직스(2.06%), 현대차(0.82%), 삼성전자(0.77%), SK하이닉스(0.49%), LG화학(0.16%) 등이 올랐고 신한지주(-0.67%), NAVER(-0.29%), POSCO(-0.21%)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보험(1.72%), 의약품(1.37%), 운수·장비(0.87%), 화학(0.55%), 전기·전자(0.55%), 제조업(0.54%) 등이 강세였고 의료정밀(-1.81%), 섬유·의복(-1.23%), 기계(-1.03%), 전기·가스업(-1.03%) 등은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20포인트(-0.64%) 내린 647.39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