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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歲時 어제와 오늘> '차, 계절을 담다' 테이블세팅 작품 설명./사진=성신여자대학교 |
[미디어펜=유진의 기자]성신여자대학교 문화산업예술대학원은 한국문화콘텐츠전공 개설 20주년을 기념해 ‘성신(誠信), 한국문화를 품다’를 주제로 학술세미나와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30일 개최하는 이 행사는 서울 강북구 미아동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에서 1부 학술세미나와 2부 전시회로 진행한다. 식전 행사로는 한국문화콘텐츠전공 동문들이 기증하는 기념식수(소나무)를 캠퍼스에 심는 행사도 진행한다.
1부 학술세미나는 성신여대 양보경 총장의 기조강연 ‘고산자 김정호와 <대동여지도>’를 비롯해 ‘한국문화콘텐츠로서 문화상품의 가치와 미래’(이현숙 한국차살림협동조합 이사장)와 ‘e-Learning을 통한 차문화 교육 연구’(이진수 원광디지털대학교 교수)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2부 순서인 전시회는 ‘미래로 가는 한국문화의 향연’을 주제로 한국문화콘텐츠전공 졸업생들과 재학생들의 작품전시, 도서전시, 애장품전시가 마련돼 있다. 또 특별전시로 한국문화콘텐츠전공의 전신인 예절다도학전공의 주임을 역임한 이길표 교수 기증의 다구(茶具), 그리고 대한민국전통기능전승자회 이강연 회장의 전통 가마가 전시된다. 이와 더불어 뷰티생활산업국제대학(학장 주영애 교수)의 생활문화콘텐츠경연대회 ‘일상 속의 한국문화’ 사진공모전 전시회도 함께 이루어진다.
올해로 개설 20주년을 맞는 한국문화콘텐츠전공은 한국문화의 역사와 원형에 대한 학술적 토대를 구축함과 동시에 다양한 문화적 요소들을 융합한 문화콘텐츠를 기획 및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석사학위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 최근 한국문화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이 K-Style을 체험하고 소비하는 수요로 변화, 발전해 한국문화콘텐츠 전문가 양성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국내외로 한국문화교육전문가 및 한국문화상품기획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배영 한국문화콘텐츠전공 주임교수는“20주년이 되는 올해를 기점으로 다시 새롭게 비상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문화콘텐츠를 세계 곳곳에 확산시켜 나가는 국내외 기관 및 단체들과의 연계로 영향력 있는‘K-Culture Hub’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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