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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사진=현대백화점면세점 |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현대백화점이 서울 삼성동에 이어 동대문에도 면세점을 오픈한다.
관세청은 28일 보세판매장(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을 열고 현대백화점에 서울 시내 면세점 신규 특허를 발급하기로 의결했다.
심사 결과 현대백화점은 총점 892.08점(만점 1000점)을 얻었다.
항목별 점수는 ▲특허보세구역 관리역량 326.25(만점 350점) ▲운영인 경영능력 225.33(250점) ▲관광 인프라 등 주변 환경 167.5(200점) ▲사회 환원 및 상생협력 등 173(200점)으로 집계됐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14일 관세청에 단독으로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 신청서를 제출했다. 영업 부진으로 특허가 반납된 두산의 두타면세점 자리를 새 면세점 입지로 내세웠다.
현대백화점은 "강남과 강북의 면세점 운영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함으로써 면세점사업을 안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내년 1분기 오픈을 목표로 자산 양수도 및 고용 관련 부분을 두산 측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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