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60주년 맞아 에디오피아 참전용사 돕기 성금 500만원 전달


 
6.25 발발 60주년을 맞이하는 올 해, 지난 6일 한국전쟁 참전국인 에디오피아에 전주시온교회 성도들(담임 이재상)이 주최하고 사) 하늘문화 만남 자원봉사 연합, 그리고 사) 크린온고을 봉사단이 후원하여 지난 2년간 폐지 폐옷 및 헌옷을 수거하여 모은 성금 500만원을 '에디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 후원회'에 전달했다.

에디오피아는 아시아의 작은 땅에 희망이 사라진 한국전쟁 발발당시, 16개 UN참전국 가운데 유일하게 아프리카대륙에서 1만km나 되는 곳을 한걸음에 달려와 도움을 준 나라이다.


전주시온교회의 이재상 담임은 “당신들이 있었기에 한국의 공산화를 막을 수 있었다. 이념갈등을 겪었던 당신들의 아픔과 오늘의 가난을 우리는 기억한다. 그래서 우리의 마음을 모으게 되었다”며 정성을 다해 마련한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2007년 태안반도 기름유출 사고 시 단일 팀 최대규모로 봉사활동을 벌여 이목을 끌었던 사)크린 온고을 전주 시온교회 자원봉사단은 지난 해 6월 6일 현충일 기념 나라사랑 국민행사에도 참여한 바 있으며, 4월 24일날 있었던 제 3회 그린웨이 축제에 참여하여 전주천 정화활동과 수해복구를 돕는 등, 지역사회에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별히 금번 6.25전쟁 60주년을 맞이하여 에디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를 돕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가질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