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종합격투기 UFC 부산 대회 메인이벤트에 나서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32·코리안좀비MMA)의 맞대결 상대가 프랭키 에드가(38·미국)로 결정됐다.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 UFC는 6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UFC 라이트급 챔피언인 에드가와 정찬성의 맞대결 카드가 성사됐다고 전했다.

   
▲ 사진=UFC 공식 트위트


정찬성은 오는 2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부산'에서 메인이벤트를 펼친다. 당초 정찬성의 상대는 브라이언 오르테가(28·미국)였다. 하지만 오르테가가 갑작스럽게 무릎을 다쳐 출전이 불발되면서 에드가가 대체 선수로 정찬성의 파이팅 파트너로 나서게 됐다.

정찬성과 에드가는 인연이 있다. 둘은 지난해 11월 'UFC 파이트 나이트 139' 메인이벤트에서 격돌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당시에는 에드가가 대회를 눈앞에 두고 훈련 도중 이두박근을 다쳐 출전이 불발된 바 있다.

1년 전 무산됐던 정찬성-에드가의 빅매치가 부산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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