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월요일(9일) 퇴근길 오늘날씨는 추위는 주춤하겠지만 밤사이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공기질은 악화되는 날씨가 예보됐다. 현재 서울을 비롯해 곳곳에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겨울철 불청객의 내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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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요일(9일) 퇴근길 오늘날씨는 추위는 주춤하겠지만 밤사이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공기질은 악화되는 날씨가 예보됐다. 현재 서울을 비롯해 곳곳에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
기상청 오늘날씨예보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간날씨 주말날씨 미세먼지 한파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중부지방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서해5도에는 비가 내리는 곳 있겠다. 밤사이 스모그가 추가로 유입되면서 내일은 공기질이 더 나빠지겠다.
내일날씨는 아침까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다. 오후에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다시 받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은 구름 많겠다.
내일은 공기질 더 악화되겠다. 수도권은 '매우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답답한 공기는 주 중반까지 이어지다가 목요일에 찬바람이 불며 차츰 해소될 전망이다.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지만 미세먼지에 주의해야겠다.
내일 새벽 사이에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비(강원영서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충청도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새벽까지 내리는 강수량도 5mm 내외로 비교적 적어 대기 중의 먼지를 충분히 씻어 내리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청주 대전 4도, 인천 강릉 부산 7도, 수원 광주 포항 3도, 춘천 대구 1도, 세종 울산 2도, 전주 5도, 목포 6도, 제주 10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서울 인천 10도, 수원 11도, 춘천 6도, 강릉 청주 세종 대전 목포 대구 13도, 전주 14도, 광주 포항 울산 15도, 부산 16도, 제주 17도를 보이겠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중기예보)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주말인 14일은 중부지방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16~17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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